글렌뷰 르네상스호텔 4세 소년 익사 직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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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란 병원 긴급 이송, 중태…투숙객 인공 호흡 등 실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6. 2024. SAT at 6:37 PM CDT

지난 5일(금) 밤 글렌뷰의 르네상스 시카고 글렌뷰 스위트 호텔(Renaissance Chicago Glenview Suites Hotel)에서 4세 소년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중태다.

글렌뷰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직전 밀워키 애비뉴 1400번지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 출동했다.

물에 빠진 아이는 치료를 위해 파크릿지에 있는 루터란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수영장 가장자리, 깊은 곳 근처에서 소년을 보았다고 말했다.

수영장 한 고객은 ABC시카고에 “우리가 딸이 그를 끌어냈다는 것을 알았다“며 ”다들 겁에 질려 뛰어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다른 투숙객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아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거품을 내기 시작했고 나는 압박을 하고 있었다”며 “그의 폐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곧 추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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