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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명 감원 발표…시카고 본사도 120명 해당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3. 2023. TUE at 5:40 AM CDT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음식 배달 회사인 그럽허브(GrubHub)가 감원에 나선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용 절감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력의 약 15%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그럽허브 CEO인 하워드 미그달(Howard Migdal)은 지난 12일(월) 아침 전사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약 4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그달은 이메일에서 “오늘 그럽허브 인력을 약 15% 감축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이로 인해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팀원 약 4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라고 말했다.
해고 된 근로자는 16주 또는 근속 1년당 2주 중 더 큰 금액을 퇴직금과 함께 받게되며, 이직도 지원 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럽허브는 시카고 본사에 850명, 전국적으로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감원에 따라 시카고에서도 직원의 15% 약 120명이 해고된다. 이번 감원은 그럽허브와 협력하는 레스토랑 운전자나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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