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탓 가격 인상‘ 디어필드 지미 타이 고객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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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및 일본 수입 재료 가격 인상 타격”…점심 특선 2불 인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12. 2025. SAT at 12:34 AM CDT

디어필드 교외의 인기 레스토랑인 지미 타이(Jimmy Thai)가 일부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로 인해 조만간 가격을 변경할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알렸다.

이 식당은 11일(금) 페이스북에 공지사항을 공유하면서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우리 모두는 이 변화하는 시기를 극복할 것이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해당 레스토랑은 게시물에서 품질과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요리에 필수적인 태국 및 일본 수입 제품과 재료의 가격 인상으로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미 타이는 이에 따라 이러한 영향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메뉴를 조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뉴 가격 조정 및 변경 사항은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태국 라면 전문 식당은 “이러한 결정은 모두의 예산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며 ”소중한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미 타이 주인인 지미 타이 세리룩은 NBC 시카고에 점심 특선 가격을 2달러 인상한다고 말했다.

상호 관세 적용 90일 유예와 관련 세리룩은 “90일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여전히 거래량이 많고 고객 기반도 탄탄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고객들에게 우리의 곤경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