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실시간 통역’ 미국 식당 예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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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도 통한다! 어디서나 자유로운 소통 가능한 ‘실시간 통역’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공개됐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대를 선도할 게임 체인저로 나선 갤럭시 S24 시리즈. 연일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는 가운데, 뉴스룸 에디터가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언팩이 열린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직접 사용해봤다.

작년에 해외 여행을 떠난 내국인이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야말로 코로나19 이후 여행 붐이 재개된 셈이다. 해외여행을 가면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의사소통’이기에 갤럭시 AI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통역 기능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에디터는 별점이 높고 평이 좋은 현지 유명 레스토랑에 전화를 걸어 한국어로 예약을 시도했다.

에디터가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레스토랑에 전화를 거는 모습
에디터가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레스토랑에 전화를 거는 모습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성화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울리고 전화를 받은 상대방. 에디터가 호흡을 가다듬어 말을 건네자 “이 통화는 실시간으로 번역되며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됩니다”란 안내가 나왔다. 이어 에디터의 한국어 인사말이 곧장 영어로 통역됐다. “Hello, how may I help you?” 에디터의 인사에 응답한 상대방의 인사.

에디터는 용기를 얻고 한국어로 통화를 이어 나간다. “이번 주 목요일 1시 30분에 예약하고 싶은데요.”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for this Thursday at 1:30”. 상대편에서 신기해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예약 인원과 예약자명을 묻고는 최종 예약 확인을 했다. “Okay, then I have you down for a reservation for 6 people at 1:30 PM this Thursday.”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레스토랑에 전화 예약하는 모습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레스토랑에 전화 예약하는 모습.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속도를 조정.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최대 13개 언어를 지원해 실시간 음성 통역뿐 아니라 화면에서 텍스트 번역까지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사용 언어를 설정해야 하지만 연락처마다 사용하는 언어를 기억해 다음 통화 시에 자동 설정되며, 상대방이 갤럭시가 아니어도 심지어 어떤 종류의 전화를 사용하든 간에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바로 옆에 통역사가 있는 것처럼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 마치 언어의 장벽이 사라진 듯한 기분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성공적으로 예약을 마친 에디터는 예약한 날짜에 맞춰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카운터에 있던 직원에게 예약자명을 말하자 직원은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예약을 했던 에디터를 기억하곤 에디터와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연히도, 그녀는 에디터가 전화 예약 당시 예약을 받았던 해당 직원이었던 것.

에디터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인증샷을 남기고 기분 좋은 식사를 했다.
에디터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인증샷을 남기고 기분 좋은 식사를 했다.

기분 좋은 응대를 시작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에디터는 예약을 받았던 직원 드리아나 카르다렐리(Drianna Cardarelli, 이하 ‘드리아나’)에게 해당 기능을 설명하며, 예약 당시 실제로 경험해 본 소감을 물었다.

레스토랑 직원 드리아나는 “저희 레스토랑에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손님들의 예약 문의가 많은데, 종종 영어를 잘하지 못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아는 직원을 찾곤 한다. 하지만,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만 있다면 손님들도 편하게 문의 전화할 수 있고 저희도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응대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와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너제이의 ‘R’ 레스토랑 직원 ‘드리아나 카르다렐리(Drianna Cardarelli)’(좌), 뉴스룸 에디터가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설명해주는 모습(우)
새너제이의 ‘R’ 레스토랑 직원 ‘드리아나 카르다렐리(Drianna Cardarelli)’(왼쪽), 뉴스룸 에디터가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설명해주는 모습(오른쪽)

에디터가 체험한 실시간 통역 기능은 온 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갤럭시 자체에 내장된 AI가 작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러한 온 디바이스 AI는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 생태계에는 다양한 기능이 존재한다. 에디터가 해외에서 실시간 통역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사용자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기만의 AI 경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본격 모바일 AI 시대를 연 갤럭시의 행보를 눈여겨보자.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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