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한인 피해 현황 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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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접수 후 보상 가능성 여부 타진 등 활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4 THU. at 7:23 PM CT

시카고 한인회(회장 이성배)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시위 관련 시카고 한인 동포 피해 조사에 나선다. 현황 파악을  통해 보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관련기사: 한인업체 약탈 피해 잇따라 https://www.facebook.com/SunsetChicago/posts/161155912123751>

한인회가 4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피해 조사는 이번 시위 중 약탈로 사업장 피해를 본 일리노이 거주 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름과 전화번호, 상호명, 사업장 주소, 업종(예: 뷰티서플라이, 의류, 잡화 등), 피해금액, 사진을 한인회 이메일(34kaac@gmail.com)보내면 된다.

한인회 측은 시위 관련 정보와 기타 이민, 연방·주 정부 보조금 관련 문의전화가 많아 한인회 전화 통화가 어려운 관계로 전화통화는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취합되는 자료는 시카고 동포들의 사업장 피해 통계와 보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달받은 자료는 비밀이 보장되고, 조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정부기관의 적법 절차에 따른 요청 없이 다른 사적기관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한인회 측은 덧붙였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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