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메인타운십 교육위 최고활동상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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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스트 고등학교 조하민…학업성적·연극 리더 본보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4. THU at 7:11 AM CDT

올해 처음 한인 학생이 메인타운십 교육위원회 선정 최고특별활동상(207’s Best for Fine and Performing Arts)을 받아 화제다.

메인이스트고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조하민(Daniel Cho) 학생이 그 주인공으로, 조 군은 최근 메인타운십교육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문화 예술부문의 최고특별상(207’s Best for Fine and Performing Arts)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사라 조르제빅(Fine Arts Chair), 케이트 리(Director of Choirs), 조미영(조하민 군 엄마), 조하민, 마이클 프레슬러 메인이스트교장, 이진 교육위원. /사진=메인타운십 교육위원회

메인타운십 교육위 이사회는 지난 1일 관할 세 학교에서 최고의 학생을 한명씩 선정해 이 상을 수여했으며, 조 군은 이번에 한인학생으로는 처음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조 군이  받은 이 상은 최우수 등급 성적과 다양한 학교활동 등 학내 리더로서 활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한명씩 선정해 수여하게 된다.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조 군은 메인 이스트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성격이 조용해 아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이때 학교 드라마클럽 선배들이 먼저 따뜻하게 다가와줘 용기를내 오디션을 보고 학교연극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군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연극이 이제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연극을 하면서 나 자신이 살아있다는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조 군은 대학에서도 연극 관련 공부를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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