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술인초청전시회’ 오프닝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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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Korea of Chicago’ 작가 초청…지역정치인 등 100여 명 참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6. MON at 6:42 AM CDT

5월 14일(토)부터 6월 18일(토)까지 스코키공립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시카고한인미술인초청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이 지난 14일(토) 오후 4시 도서관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지금, 그리고 여기-고요한 아침의 유산’(NOW & HERE- Heritage of Morning Calm)을 주제로 하는 이 전시회는 금실문화회(대표 이진)와 아트 코리아 오브 시카고(Art Korea of Chicago. 회장 조향숙)가 공동주관하고, 스코키공립도서관이 특별후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 5월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의달 기념행사로 열리며, 입장은 무료이다.

조향숙, 오인정, 이주실, 이정은, 이주은, 백화영, 최미강, 이수정, 유희경, 이순배 등 시카고 지역과 주류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 초청 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섬유, 도자기 장르 등 부문별 작품을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 참석자들이 리본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램 빌리발람 주상원의원, 최미강, 이진 금실문화회 대표, 데니스 스톤백 주하원의원, 제니퍼 공 주하원의원, 백화영, 조지 밴 듀센 스코키시장, 로라 파인 주상원의원, 조향숙 아트 코리아 오브 시카고 회장, 이수정, 이주실, 유희경, 에이미 코에스터(Amy Koester) 스코키도서관 행정담당. /사진=Art Korea of Chicago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한인과 조지 벤 듀센(George Van Dusen) 스코키 시장, 램 빌리발람(Ram Villivalam) 주상원의원(8지구), 로라 파인(Laura Fine) 주상원의원(9지구), 제니퍼 공(Jennifer Gong-Gershowitz) 주하원의원(17지구), 데니스 스톤백(Denyse Stoneback) 주하원의원(16지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시회 참여 작가들 작품을 감상하고 리본 커팅 행사 참석 뒤 한인 미술작가들과 함께 전시된 작품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최 측에서 준비한 간단한 한국식 다과를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듀센 스코키 시장은 전시 작품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시카고 한인 이민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데 대해 큰 감사를 전했다.

이 전시회를 공동 주관한 이진 금실문회회 대표는”참석한 지역 주류 정치인들이 한인작가들 수준에 매우 놀라며 작품들을 호평했다”며 “지역 커뮤니티에 훌륭한 작품을 소개하고 미술을 통한 문화교류에 힘써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는 모습에서 한인 한 사람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향숙 아트 코리아 오브 시카고 회장은 “한인 예술인으로서 주류사회에 우리들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드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스코키 시장님 축사는 우리 예술가들에게 더욱 큰 용기를 주었고, 끊이지 않는 작품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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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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