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학생미술대회 시상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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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2명 응모, 41명 수상…작품전시회 6월24일까지 ‘2차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0. THU. at 7:43 AM CDT

제3회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학생미술대회 참가 대상을 기존 한인에서 시카고지역 학생 모두로 넓힌 결과, 총 92명의 학생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사진=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지난 15일(토) 오후 5시 ‘제3회 학생미술대회’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한인문화회관은 2015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이 대회를 다시 시작하면서 최근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진 점은 감안해 작품 주제를 ‘Exploring K-Culture’로 정한 바 있다.<관련기사: 한인문화회관 학생미술대회 ‘부활’>

참가 대상도 기존  한인에서 시카고지역 학생 모두로 넓힌 결과, 총 92명의 학생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회는 유·초등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4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1, 2, 3등 총 12명과 전체 공모자 중 대상 1명(Naransolongo Batgerel의 ‘K-POP과 한국 무용의 만남’)을 선정했다. 그 외에 특선과 입선, 창의력상을 다수 선정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접수 당일 기념 티셔츠를 제공했다.

대상을 받은 Naransolongo Batgerel의 ‘K-POP과 한국 무용의 만남’.

대상에게는 브래드 슈나이더 연방하원의원의 상장, 1등 4명에게는 패트릭 호처(Patrick Horcher) 윌링 시장 상장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호처 윌링시장, 스캇 브리튼(Scott Britton) 쿡 카운티 커미셔너, 리즈 폴만스키(Liz Polmanski. Deputy Chief of Staff), 데비 판드레이(Debbie Fandrei) 버팔로 그로브 라우프 박물관(Raupp Museum) 큐레이터 등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을 맡았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작 전체 전시회가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열린 후,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문화회관 박물관과 제휴한 버팔로 그로브 지역 역사박물관 라우프 뮤지엄(Raupp

Museum)에서 수상작을 대상으로 2차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대상: ‘K-POP과 한국 무용의 만남’ (Naransolongo Batgerel)
-1등: ‘Korean Culture’(최진우), ‘자랑스러운 한글’(성서연), ‘Traveling Around Korea’(박다인), ‘My Ancestor’s Soul’(Michael Choi)
-2등: ‘Warrior and Shield Kite’(Esther Kim), ‘The Grove Day of Spring’(안성현), ‘The Hanbok Dance’(문규리)
-3등: ‘거북선’(김준성), ‘Korean Desserts’(박유명), ‘한국의 사물놀이’(김정진), ‘정든 김장’(김지혜)
-특선: 8명
-입선: 10명
-창의력상: 10명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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