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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조사 “가계 부담 탓, 총지출 10% 감소할 것”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6. 2023. WED at 7:02 AM CDT
학부모들이 올해 신학기 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각 가정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학용품 가격이 거의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deloitt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소득 계층의 학부모들은 올해 지출을 줄일 계획이며, 총 지출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학부모들이 학용품 예산 내에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학용품에 더 많이 지출하는 반면 의류와 기술에는 더 적게 지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10명 중 거의 6명은 “자녀들이 원하거나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당한 이유라면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딜로이트는 자사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저축 계좌를 늘리고 여가나 여행 같은 경험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딜로이트의 매트 아담스 대표는 “사람들은 매장 내 할인 쇼핑과 소셜 미디어 등을 이용해 신학기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달리 일리노이주는 올해 신학기 판매세를 동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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