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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 시민학교 3월 23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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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3개 주제 진행…첫번째 ‘이민사·아시안 커뮤니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9. 2023. THU at 5:28 PM CST

하나센터가 운영하는 ‘2023 시민학교’가 3월 23일 개강한다. 1년 동안 모두 3개의 주제로 진행하며, 마지막 주제를 제외한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하나센터 시민학교는 대화를 바탕으로 한 배움과 나눔의 자리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이민의 역사, 다른 유색 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우리 정체성과 인종 정의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고 공감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고 하나센터는 설명했다.

시민학교에서는 총 3개의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각 주제는 4번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이민 정책의 역사와 아시안 커뮤니티’이다.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은 언제 그리고 왜 시작됐을까? 이번 시리즈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넘어 미국에서 사는 삶이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해왔는지를 살펴본다. 한국인 입양아,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인, 반아시아계 인종 차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의미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달 23일 ‘한국 이민사’를 시작으로, 4월 6일 ‘한국계 미국인 정체성 찾기, 4월 20일 ‘한국 입양아의 역사와 그 영향’, 5월 4일 ‘반(Anti) 아시아 인종차별’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두 번째 주제로 ‘민권 운동을 중심으로 본 흑인 커뮤니티의 역사’ 강의가 6월 15일과 29일, 7월 13일과 27일 열린다. 미국 내 인종차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 차별의 역사가 현재의 우리와 유색인종 전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는 ‘인종 간 갈등을 넘어 연대를 향해’이다. 10월 5일과 10일, 11월 2일과 16일 마련한다. 다른 유색인종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 우리와 그들이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게 된다. 대화하면서 공통점을 찾아보고, ‘우리’의 정체성과 인종 정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3 시민학교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션은 격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주제를 제외한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

*문의: 하나센터 박혜선 hpark@hana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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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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