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코로나19 혜택 3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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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구입비 감소 불가피…일리노이 수십만 명 대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6. 2023. MONN at 11:54 PM CST

푸드스탬프 추가 혜택을 받아온 일리노이 거주 수십만 명 주민도 3월부터 식료품을 살 수 있는 돈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국적으로 제공해 온 연방 보조영양지원프로그램(SNAP. 이하 푸드스탬프) 추가 혜택을 3월 1일부터 종료한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지난 2020년 4월부터 정부는 푸드스탬프 이용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했다. 일리노이에서는 자격을 갖춘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 최소 95불을 더 지급하고 있다.

연방 농무부(USDA)는 팬데믹이 한창인 지난 2021년 8월에는 푸드스탬프 혜택을 25% 인상한다고 밝히고 그해 10월 1일부터 이를 시행했다. 이는 SNAP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된 1975년 이래 가장 큰 인상 폭이었다.

저소득층 가정들이 영양상으로 적절한 식단에 필요한 음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는 사람은 일리노이 수십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4,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경우, 은행카드와 유사한 플라스틱 카드인 ‘링크 카드’로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푸드스탬프 추가 혜택의 2월 종료와 관련, 대상자는 식품 예산을 조정하고 일리노이주 복지부(Illinois Department of Human Services)에서 주택 소득 번호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푸드스탬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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