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시카고 한인여성 이민사 다큐 무료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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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스토리 프로젝트’ 두번째 다큐…7월 10일 AMC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0. MON at 7:37 PM CDT

코윈시카고(KOWIN Chicago Chapte.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in Chicago)가 시카고 지역 한인 여성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시카고 한인 여성들 이야기’(Chicago Korean American Women Storytelling) 무료 시사회를 7월 10일(일) 오후 3시 45분부터 6시까지 나일스에 있는 AMC 나일스 12(AMC Niles 12)에서 진행한다.

이 다큐멘타리는 코윈시카고 사업 중 하나인 ‘KAWSP’(Korean American Women’s Story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두 번째 작품을 상영한다.

코윈은 앞서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상 ‘개척자들’(Trailblazers)을 통해 40~50년대 이민 초기 선구자 역할을 했던 이미 작고한 한인 여성 4명의 생애를 사진이나 문서 등 자료에 의거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두 번째 다큐멘터리는 주로 60~70년대에 이민을 온 다양한 분야의 여성 10명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육성으로 기록했다.

코윈 측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한인 이민 여성들 삶의 일면을 소개함으로써 무심코 한인 여성들 긍지를 높이고, 나아가 차세대 한인은 물론, 타민족 시청자들이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시대를 듣고 봄으로써 이민자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만들었다.

아울러 코윈은 반아시안 폭력이 빈번한 현재, 한인 이민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자료가 가치 있는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은 선착순 등록 100명에게 팝콘과 탄산음료(fountain drink)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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