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인과학기술자 ‘한자리에’

Views: 4

재미과기협 ‘학술대회’ 1월 29~30일 온라인 개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7. WED. at 9:26 PM CDT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이달 29-30일 ‘2021 청년과학기술자 리더쉽 학술대회’(YGTLC 2021)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시애틀에서 열린 제16회 YGTLC 2020행사 모습.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가 이달 29(금)-30일(토) 양일간 ‘2021 청년과학기술자 리더쉽 학술대회’(2021 Young Generation Technical and Leadership Conference, YGTLC 2021)를 개최한다.

미국 내 한인과학기술 지도자 양성과 2세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7회째를 맞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한미과학협력센터(이사장 노정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등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Connecting Within, Connecting Across for Ygnite 2021’을 주제로 열리며, 대회장은 정현기 KSEA 차세대 디렉터가 맡았다. 올해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200명 이상의 젊은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조연설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김광수 교수가 맡아 파킨슨병의 치료 연구를 강연한다.

이외 워크숍 강사로는 제레미 쉬펠링(Jeremy Schifeling) 칸아카데미 수석매니저와 데이브 박(Dave Park) 아르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Archegos Capital Management) 전무, 캐서린 최(Cathlyn Choi) TV/영화 프로듀서, 아브라함 진(Abraham Gin) 진컨설팅(Gin Consulting) CEO 등을 포함해 미국 내 한인 차세대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다수 리더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조술연 KSEA 회장은 “YGTLC 2021 행사를 통해 1.5세와 2세 차세대 회원들과 젊은 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이 미국 STEM과 산업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동포사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의 연구를 발표할 기회와 함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세션들이 포함된다. 최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세션, 포스터 발표, 리더쉽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한 YGTLC 2021 기간 중 제2회 차세대 창업 경진대회(Start-up Pitch Competition)도 개최한다. 창업 아이디어가 있거나 창업 초기 단계 차세대 창업가들이 비즈니스를 구축하거나 성장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며,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해 성공적인 창업 운영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학술대회는 KSEA가 젊은 한인 과학기술 지도자 양성을 취지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2006), 뉴욕(2007), 샌디에이고(2008), 댈러스(2009), 워싱턴 DC(2010), 시애틀(2011), 샌프란스시코(2012), 로스앤젤레스(2013), 휴스턴(2014), 올랜도(2015), 댈러스(2016), 필라델피아(2017), 워싱턴 DC(2018), LA(2019), 시애틀(2020) 대회를 거치면서 질적·양적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왔다.

*상세 내용: 행사 홈페이지 참조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