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음료가 나왔다'는 알림 오류가 19일 스타벅스 아이폰 앱 사용자들에게 일제히 발송됐다. 회사 측은 "앱 오류"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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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9. 2023. WED at 10:00 PM CDT
19일(수) 한때 많은 스타벅스 앱 이용자들에게 주문한 적 없는 커피가 ‘주문됐다’는 알림이 일제히 발송됐다. 스타벅스는 ‘앱 오류였다”며 사과했다.
알림 오류는 이날 오후 발생했다.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TV를 보던 먼덜라인 사는 P씨는 별안간 스타벅스 앱에 뜬 ‘주문한 게 나왔다!’(Your order is ready!)라는 알림을 받고 당황했다.
순간 ‘뭐지?’한 P씨는 해킹을 우려하면서도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고 알림을 클릭했다. 별다른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스타벅스 앱 주문 화면으로 넘어갔으며,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지?’ 궁금은 했다.
이런 현상은 P씨 외 많은 사람이 경험했으며, 이를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면서 ‘해킹’ ‘고도의 마케팅’ 등등 나름 분석을 쏟아냈다.
이날 예약 주문은 물론 일부 결제 기능도 사용할 수 없어 스타벅스는 고객들에게 드라이브 스루와 계산대로 갈 것을 권유했다고 더 버지(The verge)는 전했다. 일부 고객은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며 “앱이 해킹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트위터에 적었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사과 성명을 발표해 “이 알림은 오류이며,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구에게도 요금이 청구되지 않았으며, 고객들은 추가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해프닝은 아이폰 사용자들만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버지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3월에도 ‘Hello test1 from seank’라는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역시 아이폰 사용자에게만 전송됐으며, 회사 측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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