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디애나대 졸업생 총격 살해 용의자 공개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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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장준 약혼 앞두고 피해…용의 차량 공개 불구 추적 난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7 2024. SUN at 11:15 AM CDT

팰러타인 경찰서가 지난해 11월 인디애나 대학교 졸업생 장준(Jun Zhang. 30)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중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장씨는 2023년 11월 17일 사우스 플럼 로드 800블록에 있는 한 주택 현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도착한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다.

인디애나 대학교를 졸업한 장은 사건 당시 일리노이주 롤링 메도우에 있는 웨이차이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외동아들이었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중국에서 이민을 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당시 약혼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1월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 차량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용의 차량은 2017~2020년형 닛산 로그 또는 무라노로 추정되는 어두운 색의 SUV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1년간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계속해서 단서를 추적하고 있지만 용의자는 여전히 도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팰러타인 경찰서의 범죄 제보 전화 847-963-6499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crimetips@palatine.il.us 로 연락하면 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