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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확진 연2주 2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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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도 감소…백신접종 다시 5만건 대 하락 ‘6주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1. MON at 6:37 AM CDT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소폭 줄면서 2주 연속 2만 명대를 보고했다. 입원환자와 중환자실 이용·인공호흡기 부착 환자 세 부문 또한 모두 감소했다. 방역 기준상 최고 단계인 ‘높음’(High)으로 분류된 주 내 카운티는 42개로 전 주와 동일했으며, 백신 접종 건수는 6주 만에 다시 5만 도즈 대로 떨어졌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소폭 줄면서 2주 연속 2만 명대를 보고했다. 입원환자와 중환자실 이용·인공호흡기 부착 환자 세 부문 또한 모두 감소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국(IDPH)이 지난 19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지난주(8.12~18)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만 5,084명, 56명을 보고해 하루 평균 3,583명(전 주 3,780명), 8명(18명)을 기록했다. 전 주 2만 6,462명, 123명 대비 확진자는 1,378명, 사망자도 67명 줄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연 2주 2만 명 대를 보였다. 

이로써 지난 18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주내 102개 카운티에서 누적 사망자 3만 4,595명을 포함해 모두 364만 5,961명으로 늘었다.

18일 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1,434명(전 주 1,471명)이다. 이들 가운데 152명(181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56명(67명)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입원환자 수와 중환자실 환자, 인공호흡기 부착 환자 수 전 주 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 기간 일리노이주 7일간 예비 감염률(preliminary 7day statewide case rate)에 따르면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197명이었다. 전 주 이 수치는 208명이었다. 일리노이와 시카고시 보건당국은 새로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적용해 각각 지난 4월 12일, 7월 12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와 확진율을 보고하지 않는다.

IDPH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보고된 일리노이 백신 투여량은 하루 평균 8,023도즈(doses), 7일간 총 5만 6,163도즈라고 밝혔다. 전 주 7일간 6만 1,805 도즈보다 큰 폭 하락했다. 지난 7월 첫 주(7.1~7) 5만 3,901 도즈 이후 6주 만에 다시 5만 건 대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18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2,316만 6,764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CDC에 따르면, 18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77%,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9%로 집계됐다. 부스터 샷 접종 비율은 54%다.

한편, 주 보건당국은 CDC 기준에 근거해 18일 현재 주내 ‘높음’(High) 수준 카운티는 레이크, 샴페인, 풀라스키 등 42개(Adams, Alexander, Champaign, Clark, Clay, Coles, Crawford, Cumberland, DeKalb, Douglas, Edwards, Ford, Franklin, Gallatin, Hardin, Henderson, Jasper, Jefferson, Jo Daviess, Johnson, Kane, Kendall, Lake, Lawrence, Lee, Macoupin, Mason, Massac, Montgomery, Ogle, Perry, Pike, Pope, Pulaski, Richland, Saline, Stephenson, Wabash, Wayne, Whiteside, Williamson, Winnebago)로 전 주와 동일했다. ‘중간’ 단계(Medium Community Level) 카운티는 39개로 전 주 48개보다 9곳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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