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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명 추가 사망, 총 1만30명…일 확진자도 1만명 육박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6. FRI. at 6:28 AM CDT
일리노이 코로나19 총 사망자가 5일, 1만명을 넘었다. 일단위 확진자도 1만 명에 육박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리노이 공중보건국(IDPH)는 지난 5일 이러한 수치를 발표하며,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DPH 발표에 따르면, 이날 97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6월 4일(116명) 이후 가장 많은 추가 사망자이다. 이로써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 수는 모두 1만 30명으로 예상보다 빨리 1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9,935명으로 보고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10월 31일 7,899명이었다.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이는 이날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 수 10만 8,000명의 거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결과, 일단위 확진율도 11.6%를 기록해 전날 10.5%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주간 확진율도 전날 8.5%에서 9.1%로 크게 올랐다. 일단위 확진율은 경우 지난 5월 14일 14.3% 이후 최고치를 보였으며, 주간 확진율도 지난 5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아울러 IDPH는 이날 자정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중환자실 772명, 인공호흡기 부착 343명을 포함해 모두 3,891명이라고 전했다. 전날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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