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코로나19  감소세 다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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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확진율 2.1%, 내주 1%대 기대…사망 200명대 여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9 SAT. at 8:56 AM CDT

이번 주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연 2주 1만 명 대를 기록했지만, 하락세는 다소 주춤했다. 주간확진율은 연 2주 2%대를 기록했지만, 전 주 대비 1% 하락에 그쳤다. 다만 다음 주 1%대 하락을 다시 기대해봄 직하다. 이 기간 사망자는 여전히 200명 대를 기록했다.

이번 주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연 2주 1만 명 대를 기록했지만, 하락세는 다소 주춤했다. 주간확진율은 연 2주 2%대를 기록했지만, 전 주 대비 1% 하락에 그쳤다. 다만 다음 주 1%대 하락을 다시 기대해봄 직하다. 이 기간 사망자는 여전히 200명 대를 기록했다. /사진=CPS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8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1~7)새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만 9,244명과 209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2,749명(전 주 2,676명), 30명(34명)꼴이다.

이는 직전 주(9.24~30) 1만 8,735명과 236명에 비해 확진자 수는 509명 늘고, 사망자는 27명 감소한 것이다. 주간 확진자 수는 지난해에 이어 2주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했지만, 4주 연속 감소세를 멈추고 5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7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사망자 2만 5,224명을 포함해 165만 10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카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지난주 7일간 코로나19 검사는 90만 3,198건(하루 평균 129,028건)이 시행돼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3,293만 8,108건으로 늘었다.

이 기간 주간확진율은 7주째 감소하며 2.1%(전 주 2.2%)까지 하락했다. 이는 7월 둘째 주(7.9~15) 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올해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0.6%까지 떨어졌던 주간확진율은 이후 0.9%, 1.5%, 1.9%. 3.3%, 4.0%, 4.6%, 5.1%, 5.3%로 계속 상승하다 8월 넷째 주(8.20~26) 처음 5.2%로 하락했고 이어 5.0%, 4.5%, 4.1%, 3.7%, 2.2%에 이어 2.1%까지 떨어진 것이다.

지난 7일 밤 현재 1,653명(전 주 1,833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들 가운데 412명(447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9(236명)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몇 주 째 계속 전 주 대비 세 수치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IDPH는 지난 1~7일 보고된 백신 투여량이 총 25만 1,287 도즈(doses)로 하루 평균 접종량은 3만 5,898 도즈라고 밝혔다. 지난 주 2만 2,754 도즈보다 크게 늘었다. 이로써 7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1,482만 2,824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IDPH에 따르면, 8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69%,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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