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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빌에서 중앙선 넘어 세미트럭과 충돌….원인 조사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1. 2024. MON at 7:27 PM CST
11일(월) 정오쯤 일리노이주 서부 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스쿨버스와 세미트럭이 충돌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스프링필드에서 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약 3,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러쉬빌에서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버스는 일리노이 24번 국도에서 동쪽으로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서행 차선과 세미트럭 경로로 진입했다.
두 차량은 충돌 직후 모두 불에 탔다.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3명과 운전사 등 4명이 이 사고로 숨졌다. 상대 세미트럭 운전자도 목숨을 잃었다.
슐러 카운티 보안관 빌 레드쇼는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이런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참담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충돌 사고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다. 희생자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희생자들 시신은 부검을 위해 스프링 필드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