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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본사 홈런인(Home Run Inn) 냉동피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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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금속물질 혼입, 폐기해야”…총 13,000파운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4. 2022. SAT at 7:06 PM CDT

일리노이 우드브리지(Woodbridge)에 본사를 둔 냉동 피자 브랜드 ‘홈 런 인 프로즌 푸드’(Home Run Inn Frozen Foods)가 1만 3,000파운드 이상의 냉동 고기 파이를 리콜한다고 미 식품의약국(FDA)이 14일 발표했다.

일리노이 우드브리지에 본사를 둔 냉동 피자 브랜드 ‘홈 런 인 프로즌 푸드’가 1만 3,000파운드 이상의 냉동 고기 파이를 리콜한다. /사진=FDA

F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대상 제품에 ‘외부 물질’, 특히 금속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식품안전검사국(FSIS)에는 해당 피자에서 금속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무게 33.5온스인 해당 제품(‘Chicago’s Premium Pizzeria Deluxe Sausage Classic Pizza’)을 회수했다. 이 제품은 2022년 6월 6일 생산된 제품으로 겉면 유통기한(best by) 날짜가 ‘12/03/22’으로 적혀있다.

또한 리콜 제품에는 미 농무부(USDA) 검사 마크 안에 설정 번호(establishment number) ‘EST. 18498-A’가 표시돼 있다. 이들 품목은 일리노이 주를 포함해 여러 유통업체로 배송됐다.

USDA는 리콜을 ‘클래스 I’(Class I)로 분류했다. 이는 제품 사용이 건강에 심각하고 해로운 결과 또는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품을 먹고 탈이 났거나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나 질병이 우려되는 사람은 즉시 의료 제공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FSIS는 일부 제품이 소비자의 냉동고에 있거나 유통업체 및 소매점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FSIS는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자제해달라”며 “유통업체와 소매업체는 이 제품을 판매하지 말고 즉각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콜에 대한 소비자 질문은 회사 운영총괄(COO)인 닉 페리노(Nick Perrino)에게 하면 된다. 630-783-9696(내선 2151).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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