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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자녀 둔 일리노이 부모 내년 7월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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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한 신탁기금 조성 의무화…일리노이 아동 노동법 확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6. 2023. WED at 10:30 PM CDT

일리노이에서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자녀를 둔 부모는 내년 7월부터 아이를 위해 신탁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 노동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기존 아역 배우들처럼 그 대상을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로 확대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자녀로 둔 일리노이 부모는 내년 7월부터 아이를 위한 신탁기금증 조성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 부모나 보호자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아동을 위해 신탁 기금을 조성하는 법안(SB 1782)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데이브 쾰러 주 상원의원(디페오리아)이 제출했으며, 지난 5월 의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유튜브, 트위터, 틱톡 또는 기타 플랫폼에서 온라인 콘텐츠의 30% 이상에 아동이 등장하는 블로거는 해당 동영상 콘텐츠의 총 수익의 15%를 신탁에 적립해야 한다. 이 신탁은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아이의 이름으로 유지돼야 한다.

또한 이 법은 아동이 18세가 되면 자신이 출연했던 콘텐츠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쾰러 의원은 소셜 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 걱정하는 15세 학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수익을 창출하고 가족이 이를 통해 많은 돈을 벌 때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동영상 블로깅에 이용되는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고 봄 입법회의에서 말했다.

스티브 맥클루어 주 상원의원은 봄 회기 동안 이 법안을 지지했으며, 막대한 금액이 걸려 있고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이 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은 항상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 법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법안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ABC시카고는 아동인권단체 휴머니움(Humanium.org) 자료를 인용해 아동 인플루언서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 8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성공한 어린이는 광고와 스폰서 콘텐츠 공유를 통해 연간 최대 2,600만 달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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