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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지원, 전세계 확대 ‘곧’…음성 입력 등 편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8. 2023. THU at 6:33 PM CDT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ChatGPT)가 드디어 모바일 앱으로 나왔다. 오늘 18일(목) 공식 iOS 앱을 출시했으며, 출시 초기 미국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내놓을예정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AI(OpenAI) 보도자료에 따르면 앱 출시는 이동 중에도 챗GPT 서비스를이용하려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새로운 챗GPT 앱은 광고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회사의 오픈 소스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합해 음성 입력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러 기기 간에사용 기록을 동기화한다.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 구독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GPT-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스크톱 버전과 마찬가지로 챗GPT 앱을 사용하면 기존 웹 검색을 실행하지 않고도 AI 챗봇과 상호 작용해 질문할 수 있으며, 조언을 얻고, 영감을 얻고, 배우고, 조사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광고나 다양한 결과를 거르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즉각 얻을 수 있으며, 요리나 여행 계획, 신중한 메시지 작성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물 아이디어 생성, 프레젠테이션 개요 작성, 완벽한 시 창작 등 창의적인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아이디어 피드백, 메모 요약, 기술적 주제 지원 등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언어, 현대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스스로 학습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일단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디른 국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수집하는 동안, 챗GPT 기능과 안전성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챗GPT 앱을 통해 우리는 최첨단 연구를 유용한 도구로 변화시키고 사람들에게 권한을부여하는 사명을 계속해서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챗GPT 앱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