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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트케어 등 한인 다수 요양원 포함…일단 이달 18일까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2 Thu. at 1:05 PM CT
지난 11일부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나일스 요양원, 엘리베이케어(옛 글렌브릿지 양로원) 등을 포함한 일리노이 요양원에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일리노이에서도 확산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일리노이 주정부(IL Dept. of Public Health)가 이날 오후 이런 방침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한 뒤 해당 내용을 이들 요양원 시설에 공지하면서 시행됐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로 일리노이주 내 모든 요양시설의 잠정 폐쇄(lockdown)가 결정됐다. 의료진과 직원을 제외한 모든 방문객(가족, 자원봉사자, 종교 관계자 등) 출입을 24시간 엄격히 제한하게 된다.
출입 제한 조치는 이날부터 이달 18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애 따라 엘리베이트케어•나일스 요양원 등이 같은 날, 이러한 내용을 메일이나 전화로 전체 환자 가족 등에 발송한 상태이다.
엘리베이트케어 요양원 김남규 한국부 디렉터는 “현재 환자, 의료진, 직원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주보건국 방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저도 한국부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트케어 문의: 김남규 847-636-6722, Administrator Kristy 847-966-9190
*나일스 요양원: 한국부 조현숙 847-967-7000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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