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단체 워치(World Against Toys Causing Harm. WATCH)가 최근 ‘10가지 최악 장난감’ 리스트를 공개하고 연말연시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WATCH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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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0. 2023. MON at 6:27 AM CDT
소비자 안전 단체 워치(World Against Toys Causing Harm. WATCH)가 최근 ‘10가지 최악 장난감’ 리스트를 공개하고 연말연시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위험하며, 어린이 손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해당 목록에는 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장난감 무기, 잠재적으로 유아 질식을 초래할 수 있는 봉제 베개 장난감, 삼켰을 때 질식을 야기할 수 있는 오비즈 시즈-레인보우(Orbeez Seeds-Rainbow)와 같은 물 구슬 등이 포함됐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이 단체는 “리콜, 부상 등 올해 판매된 장난감에서 발견된 다양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팔리는 연말연시 시즌 장난감 안전은 여전히 중요한 관심사”라며 “여러 장난감들이 재미와 오락을 위한 것이지만, 어린이를 불필요하게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숨겨진 위험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WATCH는 “어린이 장난감 설계와 제조, 마케팅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지 않은 장난감이 시장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며 “위험한 장난감을 시장에서 제거하기 위한 조치가 지연될 경우 어린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가 발표한 2023년 ‘10가지 최악의 장난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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