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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이상 고온, 내일 새벽까지 큰바람 대비 요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5. WED at 8:02 AM CDT
15일(수) 일리노이 지역 날씨가 12월에 어울리지 않는 더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강풍 예보도 있어 주민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의 14일 예보에 따르면, 15일 일리노이 최고 기온이 68도까지 올라가 기록적인 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데 이어 이날 늦게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6일(목) 오전 6시까지 맥헨리, 레이크, 케인, 듀페이지, 라살레, 켄달, 그런디, 쿡, 윌 카운티 등 일리노이주 북서부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수요일 밤 시카고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60마일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며, 시카고 남부 지역에는 최대 시속 50마일의 돌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오전 6시 사이 강풍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바람은 시속 30~35마일로 불겠고, 최대 시속 60마일의 돌풍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 예상이다.
기상청은 이러한 강풍이 나무와 전선을 날려버릴 수 있으며,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주행 중 차량의 안전 운행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주말에는 30도 안팎의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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