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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렌체 이탈리안 스트리트 푸드’…다른 중서부 어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3 2024. TUE at 9:36 PM CDT
시카고 한 샌드위치 가게가 옐프 사용자들로부터 일리노이주 최고 샌드위치 가게 타이틀을 얻었다.
옐프는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샌드위치’를 언급한 리뷰가 많은 업체를 파악한 다음 지리적 위치, 해당 키워드가 언급된 리뷰의 양과 평점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각 주에서 최고 샌드위치 업체를 선정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웨스트 루프 지역(131 N. Clinton St.)에 있는 피렌체 이탈리안 스트리트 푸드(Firenze Italian Street Food). 갓 구운 수제 스키아치아타 빵과 짭짤한 샌드위치 메뉴를 통해 이탈리아 피렌체의 맛을 중서부 지역에 선사한다.
옐프 보고서는 “공동 소유주인 케빈 헌스버거와 앨런 월리스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인 스키아치아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재창조했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 빵은 인기 메뉴인 스파이시 소프레사타(Spicy Soppressata)를 포함한 소량의 샌드위치 메뉴를 위해 매일 신선하게 구워낸다”고 소개했다.
중서부 지역 다른 주의 최고 샌드위치 매장은 어디일까.
인디애나주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의 수비토(Subito)가 최고의 샌드위치 가게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매일 갓 구운 부드러운 빵이나 치아바타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미시간에서는 오크 파크의 어니즈 마켓(Ernie’s Market)이 뽑혔다. 1955년에 문을 연 이 매장은 갓 구운 양파 롤에 얹은 거대한 샌드위치로 잘 알려져 있다.
위스콘신주는 매디슨의 차세타 키친 앤 카운터(Casetta Kitchen and Counter)가 영예를 안았다. 수제 포카치아 빵으로 지역 주민들을 즐겁게 한다는 평. 하루에 4시간만 영업하며 샌드위치는 종종 매진된다는 것이 옐프 설명이다.
아이오와주 최고 샌드위치 숍은 존스턴의 샬롯즈 키친(Charlotte’s Kitchen).
옐프 소개.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던 어린 시절 추억에서 영감을 얻은 주인 마이클 한스타드는 이 현대적이고 빠른 캐주얼 주방을 아이오와 치킨 샌드위치 미니 제국으로 바꾸었다. 원톤 칩과 랑군 스프레드가 들어간 크랩 랑군 치킨 샌드위치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