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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주차 중 상황 녹화·알림…사전 주문 판매가 200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0. 2023. TUE at 5:62 PM CST
가정용 보안 카메라로 잘 알려진 링(Ring)이 이 기능을 차에 접목한 새 보안 카메라 제품을 2월 초 선보인다. 10년 전 출시한 링의 성공 사례를 자동차로 확대할 수 있으리란 게 모기업 아마존의 기대이다.
링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조쉬 로스가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제품 ‘링 카 캠’(Ring Car Cam)은 기존 링 보안 카메라의 사용 편의성과 친숙함을 차에 제공한다.
다른 링 제품과 마찬가지로, 카 캠은 링 앱에 의해 제어돼 모든 링 기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 듀얼 카메라는 차량의 대시보드에 설치하며, 자동차가 움직일 때와 꺼졌을 때를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주차시 카 캠은 차량 내부와 주변의 특정 사건을 감지할 수 있다. 침입과 같은 돌발 상황을 인지하면, 카 캠은 녹화를 시작하고 고객 링 앱에 알림을 보내준다. 기기 소유주는 돌발 상황을 즉각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교통 정지’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가 차를 세우거나 사고를 당할 때 녹음을 시작한다.
링 카 캠은 2월 미국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한다. 앞서 고객은 온라인으로 링닷컴(Ring.com)과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이 기기를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달 공식 출시 전 200달러에 살 수 있다. 카 캠 가격은 출시 후 250달러로 인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와이파이 없는 집 밖에서도 실간 영상 확인, 녹화 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링 프로텍트 고‘(Ring Protect Go)를 월 6달러 또는 연 60달러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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