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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대 엑스레이 화면 발견… “기내 반입 금지 목록 몰랐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31. 2022. WED at 6:30 AM CDT
연방교통안전청(TSA)이 칼과 고기 식칼, 드라이버 등을 갖고 비행기에 타려던 승객을 시카고 오헤어 공항 검색대에서 발견해 이를 제지했다.
abc7, 폭스32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께 공항 검색대에서 TSA 경찰관이 승객 소지품 검색 도중 칼 등 흉기를 발견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보안 관계자는 가방을 검사한 결과 최소 2개의 칼, 드라이버, 톱날, 고기 식칼 등 비행 금지 품목을 대거 발견했다.
TSA 요원은 엑스레이 화면에서 칼과 다른 물건들을 발견하고 가방 검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안요원은 즉각 시카고 경찰국에 통보했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다.
TSA는 승객이 기내 반입이 금지된 품목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그는 이들 물건을 포기하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고 전했다.
TSA는 이 승객이 현지 형사 고발 또는 연방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이 현지 형사 기소 또는 출석요구서(소환장)를 발급하기 위해 수사를 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TSA는 비행 전 웹사이트를 방문해 비행 금지 목록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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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