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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5. 2024. MON at 6:39 AM CDT
시카고시에서 최근 홍역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에서도 첫 번째 홍역 환자가 보고됐다.
레이크 카운티 보건 당국은 “카운티 거주자 중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사례는 현재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홍역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24일(일) 밝혔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는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을 파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홍역 환자가 방문한 아래 두 곳에서 해당 시간 머문 사람들은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레이크 취리히(569 W. IL-22 Telser Rd) 소재 컨슘 레스토랑(Consume Restaurant)
3/13: 오후 1시 58분~오후 11시 10분
3/14: 오후 12시 15분~오후 11시 12분
3/15: 오전 11시 12분~오후 11시 59분
3/16: 오전 10시 39분~오후 11시 27분
3/19: 오후 1시 42분~오후 5시 34분
▲리버티빌(801 S. Milwaukee Ave) 어드보케이트 콘델 메디컬 센터 응급실
3/20~3/21: 오후 5시 56분~오전 4시 01분.
관계자들은 홍역 예방을 위해 어드보케이트 콘델 메디컬 센터에서 노출됐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즉시 의료진이나 약국에 연락해 MMR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장소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접종을 받는 것 외에도 보건부 전염병팀(847-377-813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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