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하반기 주요행사 단체장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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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출범식, K페스티벌, 국립합창단 공연 등 현안 공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1. 2023. SUN at 10:11 PM CDT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가 지난 8일(목) 오후 6시 30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제36대 한인회 출범을 앞두고 각종 현안을 동포 단체장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시카고 한인회 단체장 회의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가 지난 8일(목) 오후 6시 30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허재은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은주 한인회장 인사와 단체별 소개에 이어 한인회 주최 주요 행사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40개 단체 5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향후 진행할 주요 행사로는 ▲제36대 한인회장 취임식(7월 7일, 금) ▲K-페스티벌(9월 16일, 토)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9월 21일, 목)이 꼽혔다.

먼저 ‘제36대 한인회장 취임식’은 7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최은주 연임 회장 취임 선서, 축하공연과 행사, 식사 등이 마련된다. 36대 한인회비(연 20불)를 낸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참석단체별 광고 후원도 받고 있다.

9월 1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메기 데일리 파크(Maggie Daley Park)에서 열리는 ‘K 페스티벌’(Korean Culture Festival in Chicago)도 한인회가 하반기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이 행사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 수교 14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2023년을 맞아 공공외교 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카고 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다.

한국 문화를 미국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공공외교를 달성하고, 한인 이민 차세대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국문화의 매력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며,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형 비빔밥, 김밥 만들기 ▲김치전, 컵라면 시식 ▲김치 담그기  ▲오징어 게임, 달고나 게임 ▲대형 윷놀이 ▲한국 전통 음악, 한국무용 등 공연 ▲사진 콘테스트와 패션쇼를 겸한 전통 한복 체험 ▲태권도 시범과 부스별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K팝 컨테스트(K-POP Contest)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마련한다고 한인회 측은 소개했다.

한국 국립합창단 초청 시카고 공연은 9월 21일(목) 오후 7시 스코키 퍼포먼스 아트 센터(Skokie Performing Art Center)에서 열린다.

1974년 5월 창단된 한국국립합창단은 현대합창곡은 물론, 종교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카고 공연에는 윤의중 지휘자를 포함해 반주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64명 내외가 방문한다. 한국 대표 가곡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합창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50불, 80불, 100불이다. 한인회는 참가 한인 단체들에 각각 300불, 500불, 1,000불 후원 협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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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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