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카재킹 줄었다 회수율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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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재킹 TF 활동 성과…자동차 절도 증가 반비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 2023. TUE at 7:13 AM CDT

시카고의 자동차 절도(auto thefts)는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지만 카재킹(carjackings)은 마침내 감소했다고 악시오스 시카고가 전했다. 법 집행 당국은 이러한 추세가 서로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

카재킹
올해 시카고의 자동차 절도(auto thefts)가 올크게 증가한 반면 카재킹(carjackings)은 마침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쿡 카운티 보안관실 책임자 로 콘(Roe Conn)은 악시오스에 “일부 범죄자들은 카재킹보다는 자동차를 훔치는 것이 체포될 위험을 줄이면서 차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와 카운티, 주 법 집행 기관 간 공동 노력으로 구성된 카재킹 태스크 포스가 활동하면서 2021년 봄에 차량 회수율과 시간이 각각 각각 평균 40%와 10일이 단축됐다. 올해는 90%에 가까운 회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회수 시간은 이틀이 조금 안된다고 콘은 밝혔다.

올봄 일리노이주 국무장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00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이 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콘 책임자는 최근 카재킹을 당하기 전 또는 당하는 동안 해야 할 일에 대한 팁을 공유했다. 그는 범인이 열쇠, 휴대폰, 지갑, 비밀번호를 요구하면 협조할 것, 차 안에 어린이가 있으면 범인에게 알려줄 것, 차량 등록증과 보험 카드 사본을 따로 보관할 것, 차량 번호판을 외워둘 것 등을 조언했다.

아울러 보안관 추적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차량 회수를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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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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