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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2. 2024. FRI at 6:56 AM CST
시카고에 닥친 눈폭풍으로 12일(금)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수백 편 항공편이 취소됐다. 학교 휴교도 잇따르는 가운데 내주 초 혹독한 영하의 기온에도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항공국 경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 오헤어 국제공항에 눈 또는 얼음으로 인해 항공편 운항 정지가 발령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오전 7시 15분까지는 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이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오전 6시 1분 현재 오헤어 공항에서는 486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평균 지연 시간은 15분 미만이다.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129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평균 지연 시간은 15분 미만이다.
시카고 전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되고, 시속 40~50마일 강풍과 위험한 여행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일리노이주 학교, 대학, 탁아소 100곳 이상이 금요일 휴교를 발표했다.
휴교는 졸리엣, 윌멧, 엘진, 포레스트 파크, 뉴레녹스, 레이크 포레스트, 링컨셔, 나일스, 미들로티안, 틴리 파크, 글렌코, 맥헨리, 알링턴 하이츠 등 거의 모든 시카고 지역 카운티와 교외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금요일 휴관에는 수십 개의 도서관, 어린이집, 심지어 일부 사업체도 포함됐다.
시카고 휴교 전체 목록을 확인하려면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시카고 공립학교(CPS) 경우 오전 6시 58분 현재, 휴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CPS는 웹사이트를 통해 “CPS는 현재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폭설이나 극심한 추위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는 것이 위험한 경우 CPS는 수업을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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