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타워 전망대 360시카고가 3월 4일 시카고 생일을 맞아 무료 개방한다. /사진=360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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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6 2025. WED at 6:14 PM CST
시카고 다운타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옛 핸콕 타워 94층 전망대가 3월 4일 ‘시카고 생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봉된다.
1837년 3월 4일 설립된 시카고는 올해 188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핸콕 전망대 ‘360 시카고’(360 CHICAGO)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 주민은 핸콕 타워 94층 전망대에서 무료로 도시의 광활한 스카이라인과 미시간 호수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3월 4일, 시카고의 188번째 생일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생일 파티가 열리며, 가렛 팝콘(Garett Popcorn), 생일 케이크 한 조각, 시카고 테마의 에어브러시 타투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입장은 유효한 신분증과 606xx 우편번호를 소지한 시카고 주민에 한해 가능하며, 시카고 공립학교 학생증도 인정된다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전망대 내 클라우드바(CloudBar)에서는 새로운 특제 말럿(Malört) 칵테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시카고 스피릿(The Chicago Spirit)’이라는 이름의 이 칵테일은 파인애플과 레몬 주스에 말럿과 자몽 시럽을 섞어 만든다.
옛 핸콕 타워는 875 North Michigan Avenue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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