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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식당 예약 회복 전국 수준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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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회복, 생존 경쟁 치열…텍사스 예약률 20% 증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8. 2023. WED at 7:02 AM CST

레스토랑 예약이 전국적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 반등했지만, 시카고 예약률은 아직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재확산하면서 주 정부 차원의 규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다. 복원 후퇴 대상인 식당과 스포츠 분야 반발이 거세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픽사베이

레스토랑 예약 앱인 ‘오픈테이블’(OpenTable)은 17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미 전역 식당 예약이 2019년에 비해 1% 증가했지만, 시카고를 포함해 일리노이는 여전히 21%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 레스토랑 협회( Illinois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전체 일자리의 약 10%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시카고 경우 레스토랑 산업이 관광을 주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주 요인이다. 

일리노이 레스토랑 협회 샘 토이아(Sam Toia) CEO는 “식당 업계는 계속해서 뉴노멀에 적응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 설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리노이 식당 운영자들은 호의적인 비즈니스 상황이 돌아오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액시오스에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때문에 각 식당은 케이터링, 프라이빗 다이닝, 특별 프로모션이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등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식당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 도시 경우, 필라델피아와 펜실베이니아 예약률은 각각 2019년보다 38%, 18%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텍사스에서는 예약이 20% 증가했다고 오픈테이블은 밝혔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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