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관위 추첨결과 내년 2월 시행하는 시카고 시장 선거 투표용지 맨위에는 자말 그린 후보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단 그가 낙마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ABC7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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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6. 2022. TUE at 10:08 PM CST
내년 2월 28일 치러지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 투표용지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후보는?
6일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두 11명의 시카고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추첨을 한 결과 지역 사회 활동가이자 기업가인 자말 그린(Ja’Mal Green)이 투표용지 제일 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일부 선거 관계자들은 투표 용지 맨 위에 이름이 있으면 득표에 다소 유리할 것으로 여긴다. 두 번째 좋은 위치는 마지막 자리로 알려졌다. 이를 차지한 것은 추이 가르시아 하원의원이었다.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은 7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그린 후보에 이어 소피아 킹(Sophia King) 시의원, 캄 버크너(Kam Buckner) 주 하원의원, 사업가이자 지역 활동가인 윌리 윌슨(Willie Wilson), 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쿡 카운티 커미셔너, 폴 발라스(Paul Vallas) 전 시카고공립학교(CPS) CEO가 2~6위에 뽑혔다.
폭스32에 따르면, 윌리 윌슨 후보는 “사람들은 내가 30등이든 상관없이 나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캄 버크너 후보는 “시카고 사람들은 투표용지의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피아 킹 후보는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배치보다는 행동에 더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폭스32는 이번 투표용지 순서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지지자 서명 등 후보 등록 서류 적법성을 문제 삼아 각 후보자 진영 간 공격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자금력이 풍부하고 지지세가 탄탄한 라이트풋이나 가르시아 후보 등을 제외하고 군소 후보 간 작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그린 후보와 윌슨 후보 또한 도전 받고 있는 5명 후보에 포함됐다고 폭스32는 전했다.
시카고 시장 선거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그해 4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2019년 시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한 라이트풋 현 시장은 50%+1표를 획득하지 못해 4월 2일 결선투표에서 토니 프렉윙클 후보를 제치고 최종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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