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술관 첫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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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6월 2일…전성기 작품 등 총 25점 전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6. 2023. MON at 10:15 PM CST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이 2월 18일(토)부터 6월 2일(금)까지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를 연다. 달리의 전 세계 희귀한 대여품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시카고 미술관 사자상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이 이달 2월 18일(토)부터 6월 2일(금)까지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를 연다.

‘살바도르 달리: 이미지가 사라지다’(Salvador Dalí: The Image Disappears)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달리가 전성기에 제작한 25점의 회화, 드로잉, 초현실주의 오브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달리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보이지 않는 잠자는 여인, 말, 사자(Lion, cheval, dormeuse invisible. 1930), 기욤므 텔(Guillaume Tell. 1930), 지는 밤의 그림자(Shades of Night Descending. 1931), 서랍이 있는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with Drawers. 1936), 괴물의 발명품(Inventions of the Monsters. 1937), 해변에 나타난 얼굴과 과일 그릇의 환영(Apparition of Face and Fruit Dish on a Beach. 1938) 등이 있다. 인기 있는 막대사탕 ‘츄파춥스’ 로고도 달리가 만들었다.

막대사탕 추파춥스 로고를 만든 이가 바로 살바도르 달리다.
막대사탕 츄파춥스 로고를 만든 이가 바로 살바도르 달리다.

시카고 미술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기술적 분석으로 달리의 작품 속에 숨겨져 있는 이미지를 재조명한다”며 “또한 예술 제작에 대한 그의 위트 있고 정교하며 편집증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새로운 개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달리를 주제로 한 시카고 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이다. 시카고 미술관 회원은 전시회 개막 하루 전인 17일부터 전시회를 미리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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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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