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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5. 2024. MON at 9:51 PM CDT
시카고 최대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2024’ 주최 측이 25일(월) 일자별 라인업을 발표했다.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등 올해 참가하는 한국 그룹들 공연 일정도 확정됐다.
올해 롤라팔루자는 8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나흘간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다. 앞서 주최측은 지난 19일 행사의 전체 출연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일일 라인업은 그로부터 6일 뒤 공개한 것이다.
당시 발표 라인업에는 한국 그룹으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아이브(IVE), VCHA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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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최 측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참가하는 8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행사 이틀째인 8월 2일 무대에 선다.
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 1월 26일 정식 데뷔한 VCHA도 같은 날 공연한다. 이 6인조 여성 그룹은 최근 새 싱글 ‘Only One'(온리 원)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걸그룹 아이브(IVE)는 공연 3일째인 8월 3일 토요일 공연한다.
세 그룹 모두 시카고 롤라팔루자 출연은 처음이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무대에는 K팝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NewJeans)가 올랐다. TXT는 2년 연속 이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
한편 주최측은 페스티벌 첫째 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호지어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8월 2일에는 스트레이 키즈 외 SZA가, 8월 3일에는 더 킬러스, 퓨처 엑스, 메트로 부민, 스크릴렉스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8월 4일 일요일 헤드라이너로는 블링크-182(Blink-182)와 멜라니 마르티네즈가 출연한다.
올해 시카고 롤라팔루자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8개 무대에서 170개 이상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일간의 페스티벌 티켓은 지난 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 시카고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2024년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회사는 지난해 시카고와 10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페스티벌의 최대 참석자 수는 한 번에 11만 5,000명을 초과할 수 없다.
세계 최고 대중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는 매년 개최되며, 행사 기간 40만 명이 넘는 전세계 사람들이 축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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