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포함해 일리노이에서도 홈리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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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1. 2024. THU at 7:01 AM CST
최근 몇 년 동안 일리노이주와 시카고 전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숙자 수는 2023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악시오스 시카고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일리노이주에서 약 1만 1,95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65만 3,100명이 지난해 하룻밤 동안 노숙을 경험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HUD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일리노이주의 노숙자 비율은 1만 명당 9.5명으로 2019년의 8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시카고 노숙자 연합은 그러나 이러한 예상치가 실제 노숙자 수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시적으로 누군가와 함께 지내는 노숙자 수 등을 크게 과소평가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 단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에서만 약 6만 8,440명의 노숙자가 노숙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2,8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카고 시의회는 부동산 양도세 인상을 통해 노숙자 서비스를 위해 연간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할 수 있는 투표 법안 ‘시카고 홈'(Bring Chicago Home)을 통과시켰다.
당장 재계와 부동산 단체들이 반발했다. 이들은 이 법안이 세금 감면과 세금 인상을 불법적으로 하나의 법안으로 묶은 것이라며 올 3월 투표에서 이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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