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식료품 소매점인 알디(ALDI)가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완전히 없앴다. 이로써 알디는 비닐 쇼핑백 사용을 완전히 없앤 최초의 미국 주요 소매업체가 됐다. /사진=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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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8. 2024. TUE at 7:18 AM CDT
미국 100대 브랜드 평판을 평가하는 연례 악시오스/해리스(Axios/Harris)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카고의 몇몇 대기업은 작년에 비해 평판이 상승한 반면 다른 기업들은 경제 취약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여론조사 결과, 맥도날드와 월그린은 인플레이션, 노동 불안,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의견이 바뀌면서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스 해리스 폴 100(Axios Harris Poll 100)은 신뢰, 윤리, 궤적, 비전과 같은 속성에 대해 묻는 수천 명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기업의 평판을 결정한다.
조사 목록에는 시카고 소재 기업들인 알디, 올스테이트, 디스커버,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맥도날드, 월그린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알디가 14위, 크래프트 하인즈 19위 , 디스커버 44위로 ‘매우 좋음’ 평판 카테고리에 속했다. 월그린과 올스테이트는 각각 51점과 72점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디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체인 식료품점으로서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에 작년 33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맞춤형 케첩과 같은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크래프트 하인즈는 비전 부문에서 상위 20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맥도날드는 ‘보통’ 부문에서 82점으로 시카고 기업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이 맥도날드의 점수에 영향을 미쳐 작년 설문조사에서 10계단 하락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이스라엘 운영자가 이스라엘 군인, 경찰, 가자지구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 후 불매운동에 직면하기도 했다.
월그린은 매장 내 진료소 폐쇄를 포함한 비용 절감과 약사들의 노동 불안으로 인해 궤적과 성장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악시오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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