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경찰그룹, 인디애나한인회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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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및 방범’ 주제 범죄 대처법 설명…40여 명 동포 참석

한인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범죄 대응과 신고 절차 및 사법기관 수사 절차를 설명하는 유익한 세미나가 인디애나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시카고 한인경찰그룹 회장과 인디애나한인회장
시카고 한인경찰그룹 JD 김 회장(왼쪽)과 우해수 인디애나 한인회장. /사진=시카고한인경찰그룹

‘치안 및 방범’을 주제로 지난 21일(토) 오후 6시 인디애나폴리스에 소재한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인디애나 한인회 우해수 회장, 이상용 이사장 등 임원들을 비롯해 지역 주요 단체 관계자들을 포함한 한인동포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시카고 한인 경찰그룹(Korean American Law Enforcement Group)에서도 JD 김 회장과 차기 부회장으로 선임된 이상훈 경관이 참여해 강의와 진행을 도왔다.

시카고 경찰그룹이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데 대해 JD 김 회장은 ”지난 6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한인경찰회의에 참석한 퍼듀 대학 소속 강성엽 경관의 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인디애나에서 재직 중인 한인 경찰은 웨스트필드 시 1명과 퍼듀 대학 2명 등 모두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들은 일단 시카고 그룹에 가입해 활동하다 일정 규모에 이르면 인디애나 한인경찰그룹으로 분리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활동 범위를 인근 타 지역 커뮤니티로 확대해 단체의 프로그램 활성화와 회원 영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도와 도둑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법과 신고 절차, 차량 관련 안전 수칙과 개인과 주택 안전 수칙 등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공유됐다.

또한 경찰 인력 부족 사태 심각성을 지적하며 치안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시카고 한인경찰그룹 측은 앞으로도 시카고, 인디애나 뿐 아니라 타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개선,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한인 경찰그룹의 차기 임기는 2024년 1월 1일 시작된다. 임기는 4년. 회장은 JD 김 현 회장이 연임해 맡게 되며 부회장은 이상훈 경관이다.

시카고 한인경찰그룹 회장단
시카고 한인경찰그룹 관계자들. 왼쪽부터 JD 김 회장, 강성엽 경감, 이상훈 차기 한인경찰그룹 부회장. /사진=시카고 한인경찰그룹

한편 시카고 한인 경찰그룹은 주시카고총영사관과 LA총영사관, 한국 경찰청과 협력해 지난 7일에서 8일 이틀에 걸쳐 제1회 북미지역 한인경찰회의를 성황리 개최한 바 있다. 두 번째 개최지는 라스베거스가 될 전망이다.

/기사·사진=시카고 기독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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