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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명 출품•15명 수상…최우수상 정혜인 GBN 학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3 THU. at 10:16 PM CDT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유경란. 이하 시카고평통)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6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평화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다음 세대와 나누고 한반도 종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의 의미를 새긴다는 목적으로 민주평통이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부터 중서부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주었으며,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116명의 학생이 출품을 했고, 그 중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시카고평통 회장상에는 글랜브룩 노스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정혜인(크리스틴 정) 학생의 ‘한반도의 화합’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작품은 미주 본선에 출품되며, 여기서 선정되는 작품은 대한민국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정혜인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더 큰 관심을 두게 됐고,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경란 시카고평통 회장, 시카고 총영사관의 차웅기 부총영사·최호승 동포담당 영사, 신명숙 심사위원장과 4명의 심사위원, 김병석 그림 공모전 준비위원장과 5명의 준비위원 그리고 평통 위원들이 수상자와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온라인 시상식에는 공모전에 참가했던 응모자와 가족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서로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시카고평통 측은 전했다.
유경란 회장은 격려사에서 “공모전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해 세대를 잇는 교감과 대화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의 여정에 함께해 준 참가자와 그들을 격려한 부모님과 후견인들에 감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또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후세로 이 땅에 뿌리를 든든히 내림으로써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역할을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사를 맡은 신명숙 심사위원장(미시간 분회 회장)은 “한 작품 한 작품 재능있는 후대들의 훌륭한 작품을 보며 매우 고무됐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평통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두고 평화 통일에 대한 꿈을 나눈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으로 소정의 상품권을 참가자 전원에게 보내주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과 작품명>
*최우수상
-일리노이 주 글렌브룩 노스 고등학교 11학년 정혜인(크리스틴 정), ‘한반도의 화합’
*우수상
-미주리 주 로스만 초등학교 4학년 스텔라 조, ‘We are blended as one’
-일리노이 주 우드론 중학교 6학년 박다인, ‘Together’
-미네소타 주 치페와 중학교 8 학년 신은솔, ‘Let’s Put Our Hearts in Unification’
*장려상
-미시간 주 거주 6학년 최이현, ‘평화와 통일미래’
-오하이오 주 거주 6학년 이윤우, ‘One Korea’
-미주리 주 거주 9학년 남희원, ‘통일한국 세계로’
-미시간 주 거주 3학년 최준현, ‘평화통일 로봇’
-일리노이 주 거주 8학년 김준오, ‘Mugunghwa of Reunification’
*Honorable Mention
-미시간 주 거주 7학년 김지윤, ‘함께 꽃 길만 걸어요’
-일리노이 주 거주 8학년 강다윗, ‘The Opening of Peaceful Korea’
-일리노이 주 거주 9학년 Hannah Noelle Su, ‘Hands of Change’
-일리노이 주 거주 9학년 이예현, ‘Stitching Back Together’
-미주리 주 거주 7학년 Annabelle Cho, ‘Out from the nest’
-일리노이 주 거주 2학년 최진우, ‘우리 함께 잘 살고 싶어요’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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