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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이사장 “‘홍익인간’으로 세계 대립 해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 TUE. at 6:54 AM CD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유경란. 이하 시카고평통)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신년하례식과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이사장은 남북간, 북미간 갈등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정치적 긴장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키워드로 ‘홍익인간’의 정신을 제시했다. 그는 재미동포들에게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북한과 미국 사이의 화해를 이끌 수 있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부 신년하례식에서 유경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시카고평통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올해도 종전선언 지지 운동 등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시카고평통 자문위원들과 시카고 총영사관의 김영석 총영사·홍민의 동포담당 영사,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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