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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마찰’ 동영상 페북 확산…학교측 사과편지 발송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6 TUE. at 8:02 PM CT
스티븐슨 고등학교 학생처장이 흑인 학생과의 불미스런 마찰로 최근 사임했다. 학교 관계자는 16일 “니콜라스 발렌시아노 학생처장이 인종차별 의혹을 불러일으킨, 학생과의 마찰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속한 125 지구 교육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이 교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스티븐슨고 짐 콘레이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기 직전인 지난 3월 촬영된 관련 영상이 이달 초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이 교사는 이미 휴직을 당한 상태였다.
데일리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영상에서 발렌시아노 교사와 다른 학교 직원 2명이 점심을 먹고 있는 남학생들에게 다가가 보안카메라를 만졌는지를 묻고 있다.
발렌시아노가 이 중 백인 학생을 학장실로 데려갈 때 남은 학생들이 웃으며 뭐라고 이야기를 한 게 발단이 됐다.그가 식탁에 앉아있던 흑인 학생에게 학생증을 보자고 했고, 이를 확인한 다음 학생 신분증을 테이블에 던져버린 것.
흑인 학생이 “왜 그렇게 무례하게 구느냐”고 항의하자 이 교사는 그를 학생처장실로 보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파장이 적지 않았다. 비디오가 공개된 다음날 에릭 트와델 125지구 교육감과 트로이 고블 스티븐슨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교육자들이 학생들과 상호 작용하는 데 있어 항상 존경스럽고 적절하며 전문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들은 “우리가 우리의 높은 수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며 “학교는 항상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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