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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에도 양성반응…리콜 지역 일리노이 포함 16개주 확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7. 2024. SUN at 10:09 PM CST
일리노이를 포함해 미국 16개 주에서 판매된 블루릿지 비프(Blue Ridge Beef)의 반려동물 사료 제품 3종이 리콜 중이다. 초기 7개 주에서 2파운드짜리 키튼 그라인드, 키튼 믹스, 퍼피 믹스 제품을 리콜한 지 몇 주 만에 대상 지역이 늘어났다.
이번 리콜은 노스캐롤라이나 농무부에서 키튼 그라인드, 키튼 믹스, 퍼피 믹스의 단일 로트에서 각각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박테리아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히면서 이뤄졌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사용 날짜가 N24 1114에서 N24 1224 사이인 모든 제품을 리콜한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회사는 대장균 가능성에 대응해 6,700 파운드 이상의 패티, 갈은 소고기를 리콜한다.
해당 제품이 판매된 주는 일리노이를 포함해 코네티컷, 플로리다, 아이오와,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테네시,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이다.
블루릿지 비프는 반려동물 소유주에게 해당 리콜 사료를 먹지 않도록 하고, 남은 사료는 모두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음식과 접촉한 물품도 모두 소독해야 한다.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에 노출되면 동물과 사람 모두 병에 걸릴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반려동물에게 무기력증, 식욕 저하, 설사,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부 경련 및 발열을 겪을 수 있다.
다만, 이 회사는 현재까지 리콜로 인한 질병에 대한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릿지 비프는 40년 넘게 생사료를 만들어 왔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제품은 총 33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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