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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돕기 위한 고펀드미 6만 4,000달러 이상 모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5. SUN at 11:25 PM CDT
지난달 29일 위스콘신주 월워스 카운티 코모 호수에서 구조된 지 하루 만에 사망한 버논힐 고등학교 졸업생 애덤 자블론스키(Adam Jablonski. 18)를 위한 추모가 기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버논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주리 대학 입학 예정이었던 자블론스키는 31일 오후 8시경 사우스 쇼어 드라이브(South Shore Drive) 외곽의 한 주택 관련 부두에서 구조돼 머시 레이크 제네바 의료 센터로 후송된 후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0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의 친구들이 의료·장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개설한 고펀드미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수영 중 사고를 당했다.
5일 오후 11시 현재 해당 고펀드미 계정에는 803명의 기부자가 6만 4,357달러를 기부했다. 목표액은 7만 5,000달러이다.
GoFundMe 페이지에 친구들은 “우리는 애덤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황폐해졌다”며 “그의 의료비와 장례식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해 그의 가족을 돕고 싶다”고 적었다.
리버티빌-버논힐 128학군(Libertyville-Vernon Hills Area High School District 128)에 따르면, 자블론스키는 버논힐 고등학교 명예 졸업생이자 NHS(National Honor Society) 회원이었다. 그는 또한 피어 튜터링(Peer Tutoring) 일원이었고, 학급 리더였다고 교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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