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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탓 동전 부족 해소…입급시 마스크 제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1. SAT. at 08:46 AM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전국 지점에서 자사 임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COVID-19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동전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사업 운영을 위해 동전 사용이 필수적인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뱅크오브호프 고객이 가까운 지점에서 본인 계좌에 동전 10개 묶음(roll) 이상을 입금하면, 한국산 일회용 마스크 1팩을 증정한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동전 부족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집이나 사무실에 방치된 동전을 계좌에 입금해 정리도 하고,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고객분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은행는 지난달 15일, 연방정부 운영축소로 동전 생산량이 감소하고, 경제 셧다운으로 기업들의 동전 입금 규모가 현격히 줄어듦에 따라 각 은행의 동전 주문량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고지한 바 있다.
<사진 설명> 지난 10일 뱅크오브호프 라크라센터 지점(지점장: 수 송)에서 고객이 집에서 가져온 동전을 본인의 은행 계좌에 입금하며 ‘희망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뱅크오브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