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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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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첫 번째 지점·전국 54번째 지점…동부 영업력 확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22. WED at 6:40 AM CDT

뱅크오브호프(행장 : 케빈 김)가 지난 20일 미국 동남부 산업의 중심지이자 강한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둘루스 지점(지점장 : 전재황 / 3764 Old Norcross RD, Duluth, GA 30096)을 새롭게 오픈했다.

둘루스 지점은 뱅크오브호프의 조지아주 첫 번째 지점이자 전국 54번째 지점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앞으로 둘루스 지점을 전초기지로 삼아 동부지역 영업력을 확대하고, 한인 비즈니스에 전문 뱅킹 서비스를 지원해 조지아 주 한인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뱅크오브호프 둘루스점은 전재황 지점장을 포함, 6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예금, 대출, 크레딧카드, 환전, 신용장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조지아주 고객들은 뱅크오브호프 온라인/모바일 뱅킹을 통해 온라인 전자 명세서, 모바일 체크 디파짓 등 기본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는 물론 젤(zelle), 디지털 지갑, 무료 크레딧 점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 조지아주 첫 지점장으로서의 책임을 맡은 전재황 지점장은 조지아텍을 졸업한 조지아주 토박이로, 아시아계은행 이스트웨스트 뱅크(East West Bank)에서 근무하다 이번 뱅크오브호프 둘루스점 지점장으로 영입됐다. 은행 측에 따르면, 그는 중견 은행에서 오랫동안 쌓은 노하우와 지역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 총괄 김규성 수석전무는 “한인 사회 유일한 수퍼 리저널 뱅크인 뱅크오브호프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조지아에 첫 지점을 열게 돼 기쁘다”며 “40년 역사를 통한 재무건전성과 금융 전문가들 차별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둘루스점을 통해 조지아주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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