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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미주 한인 120주년 주제…11월 20일 마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30. 2023. SAT at 1:32 PM CDT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문상연)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미 중서부 지역 한국어 채택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채택반 글짓기·그림 등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육원과 한국어교사 협의회 중북부지회(KLTA-NC, Korean Language Teacher Association-North Central Chapter, 회장 김인숙)가 공동 주관한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시카고 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인 미 중서부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재학생(23년 9월 현재)으로 소속학교 담당교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 채택 학교별로 글짓기, 그림 및 기타 작품(동영상, 손글씨 등)에 대해 작품을 공모해 학교별 우수작을 추천하면, 교육원과 협의회에서 심사 기준인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및 완성도 등에 따라 최종 심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상연 교육원장은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ㅎ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미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전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초·중·고등학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씩 3명,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8명(예정)으로 입상자에게는 교육원장 명의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서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 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택일)
*주제1: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앞으로 한미 관계를 강화하거나 두 문화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This year marks the 70thanniversaryoftheRepublicofKorea and the United State alliance. As a student studying Korean, what role do you envision yourself playing in the future to enh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r foster mutual understanding between the two cultures?)
*주제2: 올해는 한인 이민자가 미국에 도착한지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를 형성하는 데 미친 막대한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한인 이민자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이룬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공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This year marks the 120th anniversary of the arrival of Korean immigrants to the United States, it’s worth reflecting on the immense impact that immigrants have had on shaping American society. In your opinion, what do you consider to be the most significant event or contribution made by immigrants, including Korean immigrants, and why? Please provide detailed information to support your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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