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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3 2024. TUE at 9:14 PM CST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소포 도난(porch pirates)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시는 어디일까? 시카고는 이 순위에서 몇 위에 이름을 올렸을까?
안전 관련 정보 사이트 세이프와이즈(SafeWise)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전역 소포 도난 피해 규모는 약 120억 달러(약 16조 원)에 달한다.
뉴욕시가 9억 4,500만 달러(약 1조 원) 피해를 보고하며 1위를 기록했다. 피해 규모 면에서 뉴욕시에 이어 필라델피아(4억 5,000만 달러)가 2위를 차지했다. 시카고는 2억 6,2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다음 워싱턴 D.C.(2억 3,200만 달러), 휴스턴(2억 700만 달러) 순이다.
2024년 소포 도난 피해 도시 TOP 10 (피해 금액 기준)
1.뉴욕시, NY: 9억 4,500만 달러
2.필라델피아, PA: 4억 5,000만 달러
3. 시카고, IL: 2억 6,200만 달러
4.워싱턴 D.C.: 2억 3,200만 달러
5.휴스턴, TX: 2억 700만 달러
6.애틀랜타, GA: 1억 5,500만 달러
7.샬럿, NC: 1억 5,200만 달러
8.댈러스-포트워스, TX: 1억 5,100만 달러
9.보스턴, MA: 1억 4,400만 달러
10.클리블랜드, OH: 1억 3,300만 달러
업체별 소포 도난 비율. /출처=세이프와이즈
도난 건수 기준으로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가 가구당 약 1.4건(1,000가구당 약 1,4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도둑들이 같은 집을 반복적으로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도 웨스트버지니아주 벡클리(1,000가구당 2,391건), 아칸소주 핫스프링스(2,107건), 노스캐롤라이나주 골즈버러(1,880건)가 도난 다발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연말 쇼핑 시즌은 도난 위험이 더욱 커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더 바빠지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져 현관에 놓인 소포가 도둑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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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안 카메라나 비디오 초인종을 설치하고, 소포를 안전한 장소로 배송하거나 이웃과 협력해 받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세이프와이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도난을 당한 후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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