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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7. 2024. WED at 6:38 AM CDT
일리노이 고속도로청(Illinois Tollway)이 미납된 통행료가 있다고 속여 운전자들을 노리는 피싱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고객들 주의를 당부했다.
일리노이 톨웨이는 “일부 고객이 미납된 통행료가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특정 미납 통행료 금액을 자세히 설명하는 피싱 문자가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경우 이를 무시하라”고 권고했다.
피싱 문자에는 수신 고객에게 추가 벌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해당 요금을 상환하라는 안내와 함께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 사이트 링크가 제공된다.
아이패스 고객은 이러한 문자를 무시하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아울러 일리노이주 소비자 감시 기관에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일리노이 톨웨이는 “이러한 문자를 받은 운전자는 일리노이 톨웨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계정을 확인하거나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1-800-UC-IPASS(1-800-824-7277)로 고객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싱 문자를 받은 경우 법 집행 기관 간에 인터넷 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전용 사이트인 www.ic3.gov에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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